스토커 2 하트 오브 체르노빌

 

 

 

 

스토커 2 공식 페이스북 이미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하면 아마 대부분의 게이머분들은 가장 먼저 '폴아웃'이나 '메트로 2033' 시리즈를 떠올리실 겁니다.

 

두 게임 모두 국 , 내외 할것없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게임이고 코믹스, 소설, 영화같은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어 시리즈 자체가 크게 브랜드화되었으니 국내 게이머 분들에게도 아직까지 인지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오늘은 비슷한 장르에서 해외 게이머들에게 수작이라 불렸지만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주목받지 못한 '스토커 시리즈'의 최신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이 게임을 소개드리고 싶은 이유는 처음 타이틀이 발매된 2007년부터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RPG+FPS라는 조화가 어려운 두 장르를 결합하여 처음 탄생시킨 원조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FPS+RPG를 제일 완벽에 가깝게 조합시킨 시리즈라는 점입니다.

 

 

 

RPG에서 흔히 보이는 만복도, 자연 출혈, 수면시스템 무력을 쓰지 않아도 대화로 퀘스트를 풀어나갈 수 있는 선택지의 자유도, 오픈 월드 형식의 맵 스케일 , 선택에 따른 멀티 엔딩 등의 RPG적 요소와 1인칭 슈팅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과 몰입도, 다양한 총기와 부착물들의 종류 등 두 장르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데요.

 

거기에 더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도 러시아의 체르노빌이라는 지역과 최신작으로 넘어오면서 발전한 그래픽 엔진이 잘 어우러져있으니 시각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아포칼립스 배경이 취향이신 분들에게 전혀 아쉽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 노트와 미리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최신작에 대한 계획을 미리 엿볼 수 있는데 중력 이상과 같은 폴터가이스트 현상 , 신규 아티팩트 탐지기 , 독창적인 디자인의 무기들이 추가되고 더욱더 강렬해진 총기 타격감과 더불어 기존의 유저들이 요구하던 더욱 큰 스케일의 오픈월드 맵이 구현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스토커 2의 바로 전작인 스토커 :  콜 오브 피야트에서 공포적인 요소가 아쉬웠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폴터가이스트 요소의 추가는 신선함을 노리는 동시에 이러한 유저들의 의견을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커2의 시스템 요구사항

 

 

요구 사양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으나 포트나이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언리얼 엔진 5'을 사용한 서드파티 게임이라는 점이 눈여겨볼만합니다.

 

새로운 게임엔진의 이점을 잘 살릴지 아니면 흔히들 겪는 최적화 문제와 각종 물리엔진 이슈와 같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을지 개인적으로 조금은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스토커 2 : 하트 오브 체르노빌>은 스팀과 XBOX에서 동시 발매 예정이며 개발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플레이 스테이션에서의 출시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콘솔에서는 사실상 XBOX 독점작이라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정확한 출시 예정일은 2022년 4월 28월입니다. 예약 판매가는 기본 에디션을 기준으로 64900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디럭스 에디션 : 89000원 , 얼티메이트 에디션 : 119900원)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